어쩌다 소비
[떡] 내돈내산 청년떡방 쑥인절미, 약밥 다 먹고 쓰는 후기
단호박캔디
2024. 5. 31. 21:58
청년떡방 떡 사 먹은 후기
지난 1월에 사먹은 떡 사진이 보여서 이제야 쓴다.
11번가 특가 딜이 떴길래 충동적으로 구매했던 전라도청년 청년떡방 떡과 약밥.
쑥인절미 1kg 13,040원,
설탕제로 현미약밥 1kg 13,310원에 구매했다.
당시 후기에는 아이스팩 대신 생수통을 얼려서 보내준다고 적혀있었지만 놉
난 그냥 아이스팩 당첨
문제의 현미약밥 개봉
정말 당황했다.
....? 뭔데?
사진에 나온 약밥이랑 실물이랑 너무 다른 거 아니냐고 ㅋㅋ
11번가 설명으로는 윤기가 흐르고 밥알 하나하나 식감 좋고 어쩌고 저쩌고
콩이 뭐 7종류가 들어갔네 어쩌네 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대가리 없게 생겨서 너무 당황했다.....
그래도 맛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맛도 진짜 없었음
엄마는 저거 자시고 체하셨음........
지금은 안 팔더라.
그래 양심이 있으면 차라리 안 팔아야지.... 그게 맞지..
이건 쑥인절미 포장 개봉한 사진이다.
먹기 좋게 하나씩 개별 포장돼왔다.
쑥인절미는 처음 사봤는데 생각보다 내 입에는 맛있었다.
콩가루도 고소하고 전자레인지에 떡 해동하면 쫀득쫀득
한 3일 동안은 맨날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먹었는데
엄마아빠 말대로 떡 자체가 달아서 질려버렸음
맛있게 반짝 며칠 먹기엔 괜찮았다.
약밥에 비하면 진짜 진짜 맛있었던 쑥인절미
하지만 약밥에게서 느낀 배신감이 너무 커서,
이제 청년떡방(전라도청년) 떡은 당분간 재구매 안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