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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행/국내여행

[부산/장림] 장림동 깔끔한 마라탕 맛집 '열혈마라' 후기

by 단호박캔디 2024. 3. 5.

열 혈 마 라

좀 따뜻해졌나~싶다가도

갑자기 돌풍이 불어대는 날씨에 정신못차리던 날

동생 추천으로 따라간 마라탕집 '열혈마라'

 

버스정류장 바로 근처라 버스타고 가면 찾기 쉽다.

중소기업은행 정거장에서 내리면 됨

 

마라탕집이 거의 그렇듯,

원하는 재료를 플라스틱 볼에 담아서 직원한테 가져가면된다.

마라탕은 100g에 1,600원이고,

최소 400g이상 담아야했다.

 

마라샹궈 100g/ 3,000원

꿔바로우 소10,000원/ 대 15,000원

소고기 100g/3,000원

양고기 100g/3,000원

꼬치류 개당 1,000

면사리 2,000원

 

그 외에 칠리새우, 멘보샤, 전골, 볶음밥도 있었고

술 종류도 판매중이었다.

 

 

깔끔하게 진열된 야채와 각종 토핑들

숙주나 야채가 마르거나 좀 시들해보이는 가게들이 있는데

여긴 싱싱해보여서 좋음

 

 

볼에 각종 재료를 넣고 카운터로 가면

저울에 무게를 달아준다.

 

고기를 추가하고 싶으면 추가하고(+추가요금)

맵기 단계도 고를 수 있다.

 

계산하고 앉으면 음식은 서빙해줌.

 

홀에 테이블은 6-7개 정도였던 것 같다.

 

 

짜잔!

마라탕 오랜만이야..

왼쪽은 맵기 1단계, 오른쪽은 2단계다.

 

맵기 2단계가 신라면 맵기라고 해서 선택해봤다.

난 사실 저녁 먹고 간거라 ㅋㅋㅋ

고기 추가는 안함

 

첨에 동생이 꿔바로우도 먹고싶다고 했으나..

먹어보고 시키자고 했더니

배불러서 못시킴 ㅋㅋㅋㅋ

1단계(420g) + 소고기 추가

 

2단계(400g), 고기추가 없음

 

1단계랑 2단계 국물 색깔차이가...!?

 

내가 마라탕 먹으면서 이렇게 눈물 줄줄 난건 처음이었다.....

혀가 매운게 아니고 ㅋㅋ

목이 너무 매워!!!

 

진짜 한 입 뜰 때마다 유독가스 마신 것처럼 기침이 나왔다.

맛은 있는데 기침과 눈물이 줄줄 난다 ㅋㅋㅋㅋ

 

필히 한 5-10분 식히고 먹는 걸 추천함

 

맛은 있음 ㅋㅋㅋ

맛있어서 건더기 다 건져서 잘 먹고왔다.

고기 추가없이 먹는 건 처음인데, 이것도 나름 맛있고 괜찮았다.

다음부턴 딱히 고기 추가 안하고 사먹을듯.

 

참고로 밥은 셀프 무한리필인데

밥이 다 말라있어서 ... 밥은 비추.

먹을 거면 국밥마냥 미리 넣고 좀 불려서 먹어야 할 것 같다.

 

 

여긴 위치상 배달을 주로 하는 곳인 것 같은데,

근처 살면 한번쯤 가보는 걸 추천.

 

우리가 갔을 땐 옆테이블에 초등학생 애기들 둘이서

야무지게 먹고 있었다.ㅋㅋ

 

가게가 친근하고 안락한 느낌은 아닌데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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