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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상/음식점 후기

[부산/영도] 올바릇 식당 - 깔끔하고 뷰 좋은 꼬막 식당

by 단호박캔디 2023. 10. 19.

영도 올바릇 식당

탁 트인 뷰에 꼬막무침과 육전까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식당 

피아크에서 전시 중인 데이비드 호크니&팝아트 전시를 보러 간 김에

바로 옆에 있는 올바릇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왔다.

 

피아크 바로 옆에 있고,

주차장도 피아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6층에 위치한 덕분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인증샷 찍기 딱 좋은 거울 ㅋㅋ

 

피아크 카페 테이블과 저 멀리 해양대까지 훤히 보인다.

이게 꼬막집 뷰라니..!

 

식탁마다 키오스크가 있었다.

키오스크는 할 때마다 헷갈려..

여기는 선불은 아니고, 그냥 먹고 나갈 때 계산하면 된다.

 

꼬막 일인상이 13,000원

꼬막육전대판이 37,000원

 

매장 전망이 너무 좋은 데다,

매장 자체도 넓고 쾌적해서

일인상에 13,000원이면 요즘 물가치고는 괜찮은 것 같다.

 

 

꼬막육전 대판이 베스트 메뉴라길래

그냥 그걸 주문했다.

 

 

주문을 하자마자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콩나물 비린내라고 해야하나..

그것만 빼고 다 괜찮았다.

미니미스러운 간장게장 한 마리도 나왔는데,

뭔가 먹고 싶은 욕구가 안 들어서 손도 안 댐...

 

음식 나오기까지는 한 십 분 내외로 걸렸던 것 같다.

매장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깨끗하고 뷰 좋고...

 

짜잔

아주 푸짐하군!

근데 사실 메뉴사진 볼 때부터 느낀 건데

몇 년 전에 거제도에서 인기 많았던 식당이랑 차림새가 거의 흡사하다.

거긴 육전 말고 비빔국수가 같이 나왔었는데, 거기도 맛있었다.

 

간이 그리 짜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비빔밥과 꼬막무침이 둘 다 좀 미지근? 한데

육전이 따끈해서 같이 먹으니 좋았다.

 

그리고 육전 위에 올라간 저 샐러드소스가 예상외로 맛있었다.

겨자소스인데 육전의 느끼함도 잡아줘서 좋다.

 

근데 양이 많다...

남기기 아까워서 내가 억지로 다 먹긴 했는데ㅋㅋㅋㅋ

여자끼리 가면 솔직히 3명이서 먹어도 될 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그냥 꼬막 1인상을 먹을 것 같다.

그게 더 가성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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