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카페 피아크
국내 최대 대형카페라는 피아크에 다녀왔다.
피아크가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갔었는데,
한 2년만인가? 처음 방문해을 땐 너무 사람 많고 시끄러워서
다신 안가리라 다짐했었는데 ㅋㅋ
일단 빵이 더 다양해진 느낌이다.
눈이 즐거워지는 곳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많이 먹을 수 없어서
그냥 작은 디저트만 골랐다.
당근페스츄리가 제일 신기했다.
사과빵은 솔직히 사과로 보이진 않음..
무스 종류 디저트는
눈을 확 사로잡는 힘은 있지만
손은 잡아끌지 못한다ㅋㅋ
바다뷰의 대형카페 답게
음료 가격이 장난 아니었다.
기본 아메리카노가 6천 원
솔직히 아메리카노가 5천 원을 넘어서면
최소한 신선한 맛은 나는 게 예의
전에도 특이하다고 생각한 건데,
여긴 가장 좋은 뷰의 창가자리에 테이블이 아닌 커피바가 있다.
그리고 베이커리와 커피 주문을 따로따로 하는 게 좀 귀찮음
정말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다.
층고도 높아서 시원시원하다.
근데 의자는 다 딱딱하고 쿠션도 없어서..
겨울에는 그리 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여름과 어울리는 카페
커피도 무난하고 빵도 괜찮았다.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였나?
그거랑 까눌레를 주문한 모습이다.
내가 원래 까눌레를 좋아하는 편이라
난 까눌레가 더 맛있었지만,
그렇다고 추천까지 할 만큼의 맛은 아니었다.
그냥 평범함
해 있을 때부터 쉬다가 해지고 나왔는데,
해 있을 때 가는 게 더 좋은 카페였다.
탁 트인 바다가 주는 개방감이 좋았다.
아,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해서 좋음
피아크 옆에 있는 올바릇 식당에서 밥 먹고,
피아크에서 진행하는 전시보고,
카페 가서 커피까지 마시면 하루 데이트 코스 해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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