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저녁식사1 [베트남] 2023 하노이 - 호안끼엠 하이랜드, Tung's kitchen 분짜 돌아온 호안끼엠 호숫가에서 하이랜드커피 서호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고 나온 나는 괜히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버스정류장 지름길을 놓쳐서 정말이지 죽을 맛이었다. 생수통 없었으면 탈진했을지도 ㅋㅋ 그랩 부르면 되는데 괜히 또 버스 타고싶어가지고... 왜 그런 걸까.. 아무튼 겨우겨우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한 20분가량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하교하는 학생들을 보았다.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교복차림의 학생들이 풋풋했다. 그리고 그렇게 잡아 탄 버스는 놀랍게도 내가 서호 호수 올 때 탔던 그 버스였다. 호안끼엠 호수 앞이 종점이라 마음 놓고 퍼져있었다. 버스 안에서는 묘하게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다. 나 혼자서만 계속 모자로 부채질을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버스에서 내리면 그냥 어렴.. 2023.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