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찰떡
동생이 강릉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기념품으로 사온 초당찰떡
유명한 거라고 두박스나 사옴
가격은 한 박스에 1만원이다.
찾아보니 그냥 초당찰떡이랑 구운찰떡 두종류 판매중인데,
구운 찰떡이 더 비싼 모양이다.
길다란 마분지?박스에 초당찰떡이라고 정직하게 적혀있음
이 떡집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든다고 광고중이다.
상자가 제법 크길래 한 열 개 들어있는 줄 알았다 ㅋㅋㅋ
여섯개 들었구나..
상할까봐 냉동보관해서 가져온 동생
실온에 두고 자연해동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나름 주먹만한? 큼직한 크기다.
아 물론 난 손이 좀 작은편..
개인적으로 흑임자 찰떡이 훨씬 고소하게 느껴져서
콩가루 묻힌 찰떡보다 맛있었다.
흑임자 가루가 더 많이 붙어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달지 않은 편은 절대 아님
많이 달다.
엄마는 저거 4분의 1 크기로 잘라서 맛보고
엄청 달다고 더이상 안드심 ㅋㅋㅋ
팥이 곱게 갈린 팥은 아니고
통팥 건더기가 듬성듬성 보이는 편이다.
난 팥알갱이 씹히는게 좋아서 그점은 마음에 들었다.
콩가루 덮힌 떡이 초록빛인 줄 알았다.
그래서 처음엔 쑥떡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ㅋㅋ
그냥 찰떡임
그냥 상상되는 딱 그맛이었다.
달달한 찹쌀떡에 인절미 가루 묻힌 그 맛이다.
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당찰떡은 굳이 찾아가서 사 올 정도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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