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재 양갱
몇주 전 서면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미누재 양갱
때는 비비의 '밤양갱'이 핫한 봄이었으므로 지나치지 못했다..ㅋㅋ
알고보니 전포 카페거리 쪽에 지점이 따로 있었던 미누재 양갱
난 서면 삼정타워 1층 입구에서 처음 봤다.
미누재 양갱의 특징
1. 설탕 대신 자연당을 사용
2. 국내산 팥 사용(홍천)
3. 저열량
시식만 하고 지나칠 뻔 했는데..
점원이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는 양갱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스탑ㅋㅋ
요새 엄마가 혈당에 신경쓰고 계셔서 솔깃했다.
같이 방문했던 언니랑 서로에게 하나씩 선물 ㅎㅎ
내가 고른 건 딸기팥 양갱.
가격은 모두 3,500원으로 동일하다.
30g에 3,500원이라니 양갱치고는 비싸다..
슈퍼에서 보던 그 양갱은 훨씬 크지 ㅋㅋ
근데 요새 물가가 너무 올라서 마카롱같은 디저트를 생각하니
이것도 한 번 먹어보자 싶었다.
응 합리화
상자에서 꺼내면 더 작고 귀여운 양갱이 나온다.
포장의 세심함..
난 당연히 은박지 재질 포장지일 줄 알았는데 아니다.
미누재 양갱의 시그니처 로고(팥이 열리기 전의 꽃 모양)가 프린팅 돼있다.
아주 촉촉해보이는 양갱의 모습
껍질을 벗기자마자 딸기잼 향이 나는듯 했다.
오 딸기 팥 양갱이라서 그런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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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떠냐.
딸기잼 맛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덜 달달한? 딸기잼 맛... 팥 맛은 사실 잘 못느꼈다.
식감은 양갱인데 향은 딸기잼이고
간간히 딸기 씨가 씹혔다..
엄마는 맛있다고 했고,
아빠는 무슨 맛인지 전혀 못느낌 ㅋㅋㅋㅋㅋ
어른들 선물용으로 살 거라면
그냥 무난한 팥양갱이나 밤양갱 이런걸 사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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