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북클럽
작년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민음사 북클럽!
구경만 해야지 했는데..
가입 오픈일에 나도 모르게 계속 사이트 새로고침하고 있었다.
접속자 폭주로 전산이 마비됐었는데,난 세시쯤? 가입 성공했다.
가입비는 5만원!
참고로, 가입하면 문자로 무슨 코드? 가 온다는데...난 안 왔음 ㅋㅋㅋㅋ
어쨌거나 가입성공했고 결제됐으니 오겠지 하고 기다렸다.
근데.. 이렇게 빨리 도착할 줄은..?!18일 목요일에 결제하고, 오늘 22일 월요일에 도착!
퇴근하고 오니 집 앞에 놓인 나의 택배 +_+
낑낑거리며 들고 들어왔다.
박스를 열면 NFC키링이 제일 먼저 반긴다.
난 분홍색 당첨이군.
그다음 나를 반기는 것은.. 북클럽 노트와 꾸미기용 스티커! ㅎㅎ
사실 난 책을 그냥 읽기만 했지 노트 같은 건 따로 써본 적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노트도 한 번 써봐야겠다 :)
새로운 경험 좋아요!!
내가 고른 세 권의 민음사 북클럽 에디션
착한 애나_거트루드 스타인
보이지 않는 소녀_ 매리 셸리
벽 속의 요정_배삼식
에디션 도서들은 굉장히 얇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좋다.
다음은 잡동산이!
작은 상자 안에 네 가지 주제로 엄선된 책 네 권이 들어있다.
슬쩍 봤는데 행간도 글자크기도 적당한 게 읽기 좋게 생겼다.
스프링 제본이라 왠지 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은........ 뭐지!?ㅋㅋㅋㅋ
쫙쫙 잘 펼쳐져서 읽기 편할 것 같아!
잡동산이 에디션 주제는 사랑/우정/환상/고전 이렇게 네 가지!
엄선된 글들을 쏙쏙 읽을 수 있어서 기대돼...ㅎㅎ
그리고 내가 고른 책선물 세 권!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시리즈를 골랐다.
읽고 싶은 건 여러 가지였지만,
이런 시리즈는 쉽사리 구매하기 쉽지 않아서 결정
저 세 권 정가만 합쳐도 가격이 38,500원이다.
여기에 에디션 책 3권, 잡동산이 단편선 4권, 북노트, 키링까지 다 해서 5만 원
가성비 넘치네!!ㅎㅎ
생각보다 귀여운 NFC키링!
폰 NFC 설정을 켜고 폰 뒤에 갖다 대면 바로 링크가 연결된다.
책 읽으면서 듣기 좋은 음악도 재생할 수 있었다.
사실 작년에 읽다만 모비딕도 지금 내 옆에 있는데..(찔리네)
긍정회로 돌리자, 긍정회로 ㅋㅋ
아직 2024년 8달이나 남았다고 :)
올해는 유튜브보다 책으로 손길을 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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