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포] 메가커피 광복 2호점 방문후기

남포동 메가커피

올해들어 카카오쇼핑에서 뭘 사면

사은품으로 자꾸 메가커피 기프티콘을 받았다.

 

그 전까지 진짜 가보고싶다는 생각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는데..

최근에 친한 동생이 하단점에 데려가준 이후로 인식 개선됨

하단점이 진짜 넓고 잘돼있어서 놀랐기 때문

 

그래서 친구랑 남포동 갔다가 메가커피 방문해봄...

 

내가 간 곳은 광복 2호점이다.

예전부터 꽤 자주 보긴 했는데 들어간 건 처음이다.

 

사실 친구랑 한 30분 정도 쉬다가 가려고 했다.

짧게 쉬는데 5천원짜리 커피 마시기 좀 아깝자누...

근데 1시간 넘게 있어버림ㅋㅋ

 

 

사실 처음에 들어가서는 많이 당황했다.

너무 시장판같은 분위기라서 ㅋㅋㅋㅋ

 

사람이 진짜 많았다.

남녀노소 그냥 많고 탁자도 많고 시끄럽고 @_@

 

집에 가기 전엔 사람이 확 다 빠져서 사진찍었다.

 

 

주문은 출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했다.

참고로 여기 동백전 결제도 된다!!

 

'할메가리카노'라는 게 있길래 신기해서 주문했다.

뭔 커피가 아메리카노보다도 싸지? 하면서 주문했는데..

 

와 진짜 핵 달다

한모금 하면 설탕의 정수가 내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데 굉장히 불쾌

(단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다.)

 

물도 타봤지만 무용지물

결국 친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같이 마셨음.....-_ㅠ

 

 

결론적으로는 수다 잘 떨고 가성비 넘치게 시간을 보냈지만....

굳이 재방문 의사는 없다......... 

 

아, 화장실은 같은 건물 내에 있고,

영수증에 적힌 비밀번호 찍고 들어가게 돼있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화장실도 나름 깨끗함!

테이크아웃 또는 짧은 시간 쉬는 곳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