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 카페 '비 브레이브'
주말에 전포동이나 서면에서 사람 없는 카페 찾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미리 검색해 보고 대형카페로 방문했다.
전포역 7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건물 1층이었다.
주문은 1층에서 하고 2층에서 마실 수 있다.
실제로 방문해서 외관을 봤을 땐 전혀 카페인 줄 몰랐다.
상어 투구를 쓴 물고기가 비브레이브의 로고인데,
솔직히 저 로고 옆에 커피 모양도 있으면 좋겠다. 눈에 안 띔..
1인 1음료고, 자리 만석 시 이용시간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웬만해선 만석 될 일 없을듯
토요일 4시쯤 방문했는데 자리 많았다.
우리는 클라우디 블렌드 원두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가격은 5천원.
빵도 좀 있었는데....
솔직히 빵이 출입구 근처에 있어서
먼지 많을 거 같고 손이 전혀 안 갔다.
그리고 처음에 딱 들어갔을 때 직원들이 멀뚱멀뚱 쳐다보길래
순간 카페 아닌데 잘못 들어간 줄 알았다.......
무슨 전시관이나 행사장 안내데스크인 줄-_-;;
카페 특유의 커피 향이 전혀 안남
카운터 인테리어도 컨셉인지 모르겠으나,
공사 중인 느낌이었다....... 1층도 신경 좀 쓰면 좋을 듯
2층은 통창에 넓어서 개방감이 있다.
테이블도 많아서 자리 걱정할 일은 없다.
테이블도 다닥다닥 안 붙어있고 간격이 적당해서 좋음
우리는 창가에 앉았다.
근데 위 사진에 보이는 의자 불편하다.
의자 쿠션감이 진짜 그냥 없다고 보면 됨
등을 완전히 기대면 편할 듯한데,
이야기하다 보면 그렇게 앉아지지가 않아 ㅋㅋ
위 사진에 나온 진회색 소파들이 엉덩이는 편할 듯
하지만 앉은 손님들 자세를 보면
역시 저 의자도 낮고 등을 기대기 힘들겠다.
커피 맛은 그냥 무난했다.
보니까 노트북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이야기하기 좋은 카페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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