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포] 부산근현대역사관 - 남포동 핫플! 부산에서 꼭 가야하는 곳

새롭게 태어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지난주에 다녀온 남포동 핫플

부산근현대역사관 후기

*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무) 9:00~ 18:00(입장마감 오후 5시) *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관. * 입장료 : 무료 *주 차 : 없음. 바로 뒤 공영주차장 추천

 

작년부터 리뉴얼 중인 건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는 기억 안 남 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이미 개관했잖아!!

어떻게 바뀐건가 가보자.

 

 

 

용두산공원 뒷편이기때문에,

주차하실 분들은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에 빠르게 주차하시길.

근현대역사관은 따로 주차장이 없다.

 

이번 포스팅에서 볼 건물은 본관!

원래 오랫동안 한국은행 건물이었는데,

이번에 근현대역사관 본관으로 바뀌었다.

 

원래 근현대역사관이었던 건물은 별관으로 대체되었다.(도서관)

 

1층은 까사부사노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개관 특별전시(야구) 중이고,

역사탐험은 3층부터 시작이었다.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된다.

 

친절하게 무료 오디오가이드도 제공되니,

헤드셋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

 

웬 디지털 미술관에 온 것 같은 입구 

부산답게 등대와 물결치는 바다가 보였다.

 

 

정말 딱 입구에서부터 예감은 했지만..

근현대역사관.. 옛날 그 고리타분한 박물관 느낌과는 완전히 다르다.

위 사진 오른쪽 지도는 TV에서 나오는 것!

화질 진짜 좋음

 

 

역사공부도 공부인데,

전시 연출을 누가 했는지 정말 너무 이쁘다.

곳곳에 신경 쓴 티가 묻어나서 감격스러웠다..

 

 

내가 최근에 우리나라 박물관을 너무 안 다닌 건가?

진짜 너무 이쁘다.

위에서 빔을 쏴서 책모양 모형에 컬러그림이 펼쳐졌다.

심지어.... 넘기기 표시 터치하면 페이지 넘어간다 ㅠㅠ

 

게다가 영어랑 한글 두 가지 언어 지원까지!!

외국인 가족 관람객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박물관이 너무 잘돼있어서 괜히 뿌듯했다.

 

이게 어딜 봐서 역사관입니까..

역사 체험관 아니냐!!

포토존처럼 만들어놓은 것 같다. 진짜 너무 이쁨... 

속으로 백번 감탄했다.

 

 

근대로 넘어가는 과정

저 벽의 디테일..

 

 

여기저기서 빔으로 보여주는 화려한 색감과,

웹툰 강국답게 역사를 기반으로 재현한 웹툰도 볼 수 있었다.

 

언제 봐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독립운동

곧 삼일절인데.. 3월에 다시 한번 가고 싶네.

 

이것도 진짜 너무 이쁨.. 벽면이 책이다 그냥..

가슴깊이 새겨야 할 우리의 영웅

 

디오라마월드 안 간 거 어떻게 알고 이런 것까지..

버튼 누르면 불 꺼진 건물에 불 들어오면서 영상이 나온다.

수화기같이 생긴 거 들어서 귀에 대보세요..

과거 인물들 대화 재현한 것까지 들을 수 있어요!

 

예전에 쓰였던 물건들 사이 저 티브이..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저 영상...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머지않아 홀로그램까지 떠다닐 것 같다.

 

 

민주항쟁은 어둡게 전시돼서

사건의 긴박감과 심각성이 느껴졌다.

 

부산대생의 일기와 민주투쟁선언문

 

세세하게 못 보고 나왔는데도

시간이 제법 소요됐다.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할 예정!

 

 

진짜 강추하는 부산근현대역사관 :)

어린아이들도 재미있게 보고 다닐 만큼 많이 준비돼 있으니

가족끼리 가는 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