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핏 슬리퍼 내돈내산 후기
지난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로 구매했던 알타핏 슬리퍼!
우포스랑 알타핏 중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현대홈쇼핑에서 때마침 할인행사 하길래 알타핏으로 결정했다.
알타핏은 행사를 자주 안한다고 함
근데 현대홈쇼핑에서만 유일하게? 하는 걸로 알고있다.
그러니 살거라면 현대홈쇼핑을 주시할 것 !
낙타...?
엄마걸로 베이지색 선택!
색이 별로 안예쁠 걸 다 알고 샀다..
많은 후기들을 봤을 때 솔직히 색이 좀 마음에 안들었기때문.
엄마 발 사이즈는 225!
넉넉하게 나왔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230으로 샀다.
엄마는 무지외반증이 있어서 끼거나 작은 것 보단 좀 낙낙한 게 나을 것 같았다.
마감이 뭐 그렇게 깔끔하진 않아보임
마감이 좀 더 깔끔하면 좋았겠지만
날카롭거나 딱딱한 것도 아니어서 그냥 눈감아..
신발 바닥도 홈이 잘 파여있다.
미끄럼방지 될 듯
솔직히 디자인이 예쁘다고는 못하겠다. ㅋㅋ좀 투박하게 생겼다.
환자용이라고 하면 딱일듯한 느낌
엄마도 내가 사주니까 신지, 엄마 스스로는 안 샀을 디자인이라고 함....ㅜㅜ
알타핏 230을 발사이즈 235가 신으면 이런 느낌이다.
당황했다. 이건 내 사이즈 아닌가싶었다 ㅋㅋㅋ
내가 신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소재 특성상 물에 들어가도 상관없기 때문에
엄마의 맨발걷기 타임 애용품이 되었다.
해수욕장 걷기 후 발도 씻고 알타핏도 씻는 현장
이렇게 보면 알타핏의 아치를 리얼하게 볼 수 있다.
발의 아치를 확실히 받쳐주는 디자인이다.
내가 신어본 슬리퍼 중 아치쪽이 가장 많이 튀어나왔음
맨발걷기로 토인이 된 엄마의 까만 발과 대비되는
크림색 알타핏 ㅋㅋㅋ
엄마 발사이즈는 225고 약~간 평발이다.
225 + 무지외반증 + 알타핏 230은 위 사진과 같은 모습
처음엔 좀 큰거 아닌가 했는데
막상 신고 다닐 때 보면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
불편하다는 말도 없고, 편하다고 함
그리고 저거 신고나선 발 아프다는 말 하는 걸 들은 적이 없다 ㅋㅋㅋㅋㅋ
근데 이런 소재의 신발들이 다 이런거 같긴 한게,
물에 젖은 상태에서 시멘트 길 걸으면 뽀잉뽀잉 소리난다....
마트 갈 때도, 집 앞에 카페 갈 때도, 맨발걷기 할 때도
엄마가 제일 많이 신는 슬리퍼가 되었다. :)
아빠 발 사이즈는 255
알타핏은 260으로 주문했다.
아빠는 무지외반증도 없고 발 이쁘게 생기심..
베이지색에 비해 검정색 마감이 훨씬 깔끔했다.
발사이즈 255인 아빠가 알타핏 260을 신은 소감은 이렇다.
사이즈는 적당히 잘 맞음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고 그냥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냐고........
불편하지 않으니 평타 이상이라고 보겠음
착샷을 깜빡하고 안찍었는데
내가 보기엔 확실히 검정색이 더 이쁘다.
깔끔하니 더 막 신기 좋아보인다.
만약에 내가 신기 위해 주문하게 된다면
난 검정색으로 주문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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