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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소비

[주방용품] 스탠서드16 스텐 도마 - 항균 양면도마 내돈내산 후기

by 단호박캔디 2023. 11. 17.

스탠서드 16 스테인리스 도마 사용후기

몇 년 사용한 나무도마에 곰팡이가 피어서 교체하기로 결심했다.

 

원래 사용하던 도마는 노브랜드에서 샀었는데, 재질이 고무나무였나 그랬다.

가격도 1만 원이 채 되지 않았지만 가성비 넘치는 제품이었다.

근데 이제 안팔아서 재구매는 포기, 새로 검색하다가 스텐으로 된 도마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후기도 꽤 좋길래 주문!

1. 스탠서드 16  도마 가격, 사이즈, 무게

● 도마 가격 : 32,800원

  택배비 무료

  사이즈 : 415mm x 310mm x 12mm

  무게 : 1.28kg

 

가격은 도마 단품으로 32,800원이다.

스텐으로 된 칼과 함께 세트로도 판매하는데,

칼은 무겁다는 평이 많아서 그냥 도마만 주문해 봤다.

 

 

여기서 사용한 스테인리스 품명이 SUS-316.

SUS-304보다 내열, 내식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육고기나 생선류처럼 날 것을 썰거나

김치처럼 물들기 쉬운 것들을 스텐 도마에 사용하기 좋다.

물들 염려도 없고, 사용 후 뜨거운 물로 세척도 가능하다.

 

 

크기가 꽤나 널찍해서 싱크대에 걸쳐서 사용할 순 없지만

넓은 만큼 여러 가지를 한 번에 썰 수 있어서 좋다. 

위 사진은 스텐 반대편 모습이다.

야채 같은 거 썰기 좋음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기울어진 격자무늬?처럼 가공이 되어있어서,

자르고자 하는 야채가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고 한다.

 

아래쪽에 강판도 있는데 별로 쓸 일은 없었다.

도마 손잡이 양옆으로 칼갈이도 있다!

 

2. 실제 사용 모습 - 야채 면, 스테인리스 면(고기)

 

토마토 스튜를 만들기 위해 온갖 재료를 다 썰어봤다.

역시 도마가 크니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썰 수 있어서 편하다.

 

 

 

당근은 물든다는 후기로 있었는데, 그냥 한 번 시험 삼아 썰어봄.

아주 미세하게 당근 즙?이 보였다.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지 물로 씻으면 거의 티가 안 나긴 했다.

 

 

 

 

이번엔 스테인리스 면에 소고기를 썰어봤다.

별 무리 없이 썰었다.

스텐이라 소름 끼치는 느낌일까 봐 걱정했는데

딱히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근데 내가 사용한 칼은 톱니형식이라...

그냥 일반적인 날의 칼을 사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

 

 

스텐면의 스크래치 정도를 보기 위해 대충 세척하고 찍은 모습이다.

역시 어쩔 수 없이 흠집은 피할 수 없었다.

근데 깨끗하게 세척 가능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위 링크는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익을 받을 수 있으나 상품 구매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3. 스탠서드 16 도마 총평 - 위생 면에서 구매 추천

크기에 비해 가볍고, 위생 면에서 안심이 돼서 좋았다.

곰팡이 필 걱정도 없고 뜨거운 물로 소독도 가능하다.

 

다만 톱날형태의 칼과는 별로 안 맞는 느낌.

 

스텐 면에 써는 느낌도 적응되면 아무렇지 않을 것 같긴 한데,

난 역시 나무 도마에 써는 게 느낌이나 소리가 더 좋은 것 같다.

 

한 6개월 사용 뒤에 후기를 또 올려보겠습니다 :)

 

스탠서드16 도마 구매사이트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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