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식맛치킨
비가 내리던 어느날
김종구식맛치킨이 맛있다는 소리를 들은게 생각나서 포장했다.
위치는 다대포항역에서 도보 5초..?
사실 여기 이런게 있는지조차 몰랐어서 신기해하며 입장
김종구식 맛치킨 = 김종구(누군진 모르지만) 스타일의 맛있는 치킨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김종구 식맛 치킨이다.
= 김종구씨의 식어도 맛있는 치킨 ㅋㅋㅋ
요기요에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영업중이 아니라고 뜨길래
혹시나 하고 전화를 걸었더니 영업중이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요기요 어플은 전산 오류?로 인해 사용을 못하고 있다고 하셨다.
난 어차피 근처를 지나고 있었기때문에
그냥 전화로 포장주문 넣었다.
가마치같은 옛날통닭이랑은 결이 다른 옛날통닭이다.
튀기지 않은 전기통구이 방식.
옛날에 트럭에서 팔곤 했던 그것!
밖에서도 볼 수 있게 돼있다.
나도모르게 시선집중
마케팅 효과 톡톡해
오후 5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아직 홀에는 아무도 없었다.
비도 오고 해서 배달이 많았을듯
포장주문한거 계산하는데
사장님이 '요기요'로 하면 뭐가 좋냐고 물어보셨다.
"아 2,500원 할인 쿠폰이 있더라구요."
근데 배달이랑 포장이랑 배달비를 제외해도 가격차이가 있다.
포장하면 찹쌀통닭 두마리에 25,000원이고
요기요로 배달시키면 두마리에 27,000원이었던 것 같다.
배달비 2,500원을 쿠폰으로 할인받아도 2천원 더 비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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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포장을 벗겨보니 귀여운 통닭이 짜잔 ㅋㅋ
잉햄에서 알바할 때가 생각나게 하는 통닭의 다리꼰 모습..
배달어플 리뷰이벤트도 아닌데 어묵꼬치를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근데 어묵은 맛이 없...ㅜㅜ)
쬐금 더 비싸더라도 찹쌀통구이로 시키길 잘 한 것 같다.
왜냐..
찹쌀을 싫어하는 내 입맛에도 맛있었기 때문이다.
그냥 통구이라서 직접 찢어야한다.
한국인답게 가위를 이용하여 수술 집도..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서로 닭고기 찢어주면서 먹는 것도
도란도란 분위기 좋음 ㅎㅎ
닭이 그리 큰게 아니라 찹쌀의 양이 매우 아쉬웠다.
맛있으니깐 ㅎㅎ
아 그리고 찹쌀 안에 껍데기째 밤도 들어있었다!
닭고기는 기름이 쫙 빠졌는데도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다.
다만 먹을 수록 짜서 밥이랑 먹어야된다..
닭고기가 진짜 짰다.
고추장 소스도 챙겨주셨는데 손도 안댐..
닭에 소금을 뿌리는게 아니라 염장?했다가 익히는것 같다.
조금만 덜 짜면 더 자주 사먹을텐데 아쉬움
김종구 식맛치킨 총평
치킨은 맛있지만 짜고,
안에 들어간 찹쌀이 더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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