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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상/음식점 후기

[부산/중앙동] 중앙동 맛집 중앙모밀 - 메밀소바, 유부초밥 후기

by 단호박캔디 2024. 7. 7.

중앙모밀(중앙 손국수) since 1956

지난 달에 다녀온 중앙모밀 후기

중앙역에서 도보 2분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싶었는데,

인스타 감성 식당 이런건 아니라서 친구 데리고 선뜻 못가봤었다.

 

근데 여기 가자고 먼저 말해준 언니가 있어서 럭키 ㅎㅎㅎ

 

일단 1956년부터 있었던 곳이라 하니,

맛은 평타 이상은 무조건 치겠다고 생각했다.

롱런하는 식당은 그래도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우리는 금요일 저녁 6시쯤 도착했고,

운 좋게 테이블 하나가 나 있었다.

우리 다음부터는 줄서는 사람들 있었음.

 

 

가장 유명할 듯한 모밀국수 9,000원

모밀냄비 9,000원

굴냄비우동 8,000원

유부초밥 4,000원

 

우린 가볍게 먹고싶어서

그냥 모밀국수 하나 유부초밥 하나 주문했다.

 

동백전 결제 가능하고, 후불이다.

 

면이 쫀득함

 

모밀국수를 주문하면 이렇게 면이 두 판 나온다.

사진 아래 한 판 더있음

 

면 두판이랑 찍어먹을 소스가 세트다.

하나만 시켰는데 소스그릇도 두 개 주셨다.

나눠먹기 완전 좋다 ㅋㅋ

 

겨자는 테이블 두개당 하나씩 비치되어 있었다.

알아서 뿌려 먹으면 되고, 단무지도 같이 제공됐다.

단무지가 노란색이 아님

색소를 안쓰고 만드는 단무지인가 암튼 깔끔해서 좋았다.

 

 

유부초밥 4,000원

 

유부초밥이 ㅋㅋㅋ

여태 사먹어본 식당 중 제일 쬐그만 사이즈였다.

근데 제일 맛있음...

진짜 별거 없고 그냥 밥에 단촛물,

검은깨만 들어간 것 같은데 진짜 맛있었다.

 

쬐그마니까 한입에 쏙 넣기도 좋았다.

 

다음에 중앙동 근처 가면 또 사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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