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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상/카페 후기

[부산/하단] 하단 카페 '인오프' - 채광이 예쁜 베이커리 카페

by 단호박캔디 2023. 9. 18.

하단 오거리 근처 카페 '인오프'

 

어밤부 갔다가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가 있었는데,

하필 딱 휴무길래 대신 방문해 본 인오프

지나가면서 본 적은 있는데, 들어간 건 처음이었다.

 

처음엔 여기도 영업 안하는 줄...다행히 영업중이었다!

 

지나가면서 봤을 땐 작은 카페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많은 곳이었다.

기본적으로 2인석이 많았는데,

옆에 가방을 놓을 수 있는 바구니도 있어서 좋았다.

 

카페 창가가 햇빛이 잘 드는 편이라 분위기가 좋았고,

빵이나 과자 굽는 냄새가 나서 따스한 느낌

 

쿠폰이 이쁘다.

도장 16개 찍으면 무료 음료 한 잔

 

음료 시킬 땐 몰랐는데,

여기 사장님? 이 파티시에 자격증이 있는 것 같았다.

디저트 모형만 봐도 너무 이쁘고 맛있게 생겼다.


배가 너무 불러서 음료만 시켰는데,

다음번엔 케이크이나 휘낭시에를 먹어봐야겠다.

 

테이블마다 꽃병이 있었는데 꽃이 다 시들어있었다.

그냥 치우거나 드라이플라워로 있는 게 깔끔할 듯

 

아메리카노 4500원

맛도 괜찮았다. :)

 

친구가 주문한 청포도 코코팜 에이드였나

6,000원

잔이랑 받침까지 있어서 정말 싱그럽고 예뻐 보인다.

맛은 그냥 코코팜 맛이라고 들었다ㅋㅋ

 

아무튼, 평일 낮에 가면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제일 좋을 것 같다.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다.

 

다음엔 꼭 디저트를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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