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 카페거리 basis of
언제부턴가 부산 MZ들의 주요 출몰지역인
전포 카페거리
술집도 많고 밥집도 많고 카페도 많다.
그중 예전부터 뭔가 소개팅하기 좋아 보였던 카페
basis of
전포동에도 있고 김해 봉리단길에도 있는 모양이다.
이쪽 거리는 시끌벅적한 가게들이 좀 있어서 그런지,
이 카페를 보면 청순해보인다.
파스텔 크림톤의 외관과 안쪽으로 보이는 얌전한 가구들
처음 봤을 땐 전에 TV에서 방영했던 '선다방'이 떠올랐다.
소개팅하기 참 좋아 보이는 카페다. ㅋㅋㅋㅋ
2인석이 많이 보인다.
아메리카노 5천 원으로 시작.
카페라테 5.5
시그니처인 basis of 6.5
디카페인은 없는 모양이다.
차를 주문할 경우, 세 가지 차 샘플 시향 후 고를 수 있었다.
루이보스 빌베리/ 겐마이차(현미녹차향 비슷)/ 망고 멜란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입구 쪽의 4인석.
왠지 모르게 영화 '라라랜드'의 후반부가 떠올랐다.
낮에는 가본 적이 없지만,
이 카페는 해 질 녘 이후에 들르면 더 분위기 있을 것 같다.
화장실은 공용으로 한 칸인데, 깔끔하고 넓었다.
우리가 앉았던 8인석.
그냥 보기만 했을 땐 못 느꼈는데,
위에 놓인 화분과 장식물이 꽤나 자리를 차지했다.
8인석이지만 최대 6인까지 앉는 게 좋을 것 같다.
밤 여덟 시 경이라 주로 티를 주문했었다.
비커 형태의 티 저그와 얼음잔이 제공된다.
차는 예상한 대로 맛이 괜찮음
웃긴 건, 음료가 나오자마자 이쁘다고 저렇게나 사진을 찍어댔는데
내 티저그가 깨진 걸 몰랐다는 거다.ㅎㅎ
입구가 저렇게 날카롭게 깨져있는데 그대로 제공됐다.
한 20프로 남기고 알아채서 직원분께 알려드렸더니
깜짝 놀라며 사과를 하셨다.
괜찮다고 말했지만, 내심 지금이라도 멀쩡한 저그로 바꿔주겠지 생각했다.
얼마 안 남아서 내가 먼저 말하기도 좀 그래서 기다렸는데,
그냥 사과만 하고 안 바꿔줌..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앞으로는 저런 거 잘 보고 마셔야겠다.
사실 내 맞은편에 앉아있던 지인은 순간 저걸 컵으로 착각하고
저그를 들고 마실뻔하기도 했었다.
그게 만약 깨져있었다면... 상상하기도 싫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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