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프레즐 좋아하면 갈만한 카페!
지인 추천으로 가게 된 카페인데,
버터 프레즐이 맛있었다.
입구가 위 사진처럼 예쁘게 생겼지만,
실제로 가보면 입구가 숨겨진 느낌으로 아담해 보인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는 서면 NC아웃렛 뒤편으로 걸어서 10분 안팎이고,
지하철역으로는 전포역 7번 출구에서 제일 가깝다.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층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있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2층은 없다.
딱 요즘 감성의 그런 인테리어
메뉴 가격대는 무난했다.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테 5,000원
제빵사가 없으면 빵도 없다는 간판답게,
빵 종류가 알차게 진열돼 있었다.
일요일 3시쯤이었는데 빵이 꽤 있는 모습.
커다란 크로와상들도 있었는데,
사이즈에 비해 생각보다 가격이 착하다. 굳굳!
빵은 얼그레이 초코 크로와상과 버터프레즐을 주문했다.
빵을 주문하면 저렇게 썰어주셔서 좋다.
슬라이서가 따로 있는 걸까?
너무 깔끔하고 이쁘게 나와서 보기 좋았다.
빵 맛은..
얼그레이를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버터프레즐이 더 맛있었다.
버터도 빵도 신선한 느낌!
다음에 저것만 먹으러 또 가고 싶다 ㅋㅋ
얼그레이 크라상은 내 기준 좀 느끼했다.
얼그레이 향도 별로 진하지 않고.
커피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그냥 무난했다.
일행들도 커피 맛있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 했다.
커피보단 빵이 맛있는 것 같다.
빵 때문에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아, 그리고 여기 화장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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