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라면] 더미식 비빔면 - 기본, 메밀비빔면 후기. 재구매의사 있음

The 미식 비빔면(기본, 메밀) 둘 다 먹어본 후기

신상 비빔면이 출시되지 않는 한 팔도비빔면만 사지만,

The 미식 비빔면은 처음 봐서 바로 카트에 담았다.

팔도랑 몇백 원 차이도 안 나서 종류별로 사서 먹어봤다.

 

The 미식 비빔면

 

그냥 양심상 찍어본 라면 봉지 뒷면

 

The 미식 비빔면

내용량 138g

나트륨은 1,270mg

칼로리 545kcal

 

라면 원재료는 보는거 자체가 좀 아이러니라서 패스

라면이 뭐 얼마나 몸에 좋은 걸로 만들겠..

 

 

가끔 이렇게 라면 부스러기가 봉지 안에 많이 남아돌 때, 난 꼭 털어서 입에 넣는다. 

나만 이런 거 아니겠지?

 

아무튼 그 어떤 라면사리도 오래되면 진짜 맛이 없다.

이건 얼마 안 돼서 당연히 입안에 털어 넣었는데, 오 진짜 맛있어 ㅋㅋ

그냥 부셔서 먹고 싶을 정도였다.

 

굉장히 고소하고 신선한 생 라면사리의 맛..

나중에 라면봉지 읽어보니까, 면 반죽을 육수로 했다고 한다.

 

 

구성은 그냥 라면사리랑 양념장이다.

The 미식 라면 하면 좀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어서,

당연히 야채 후레이크가 따로 있을 줄 알았는데?

 

양념장에 힘주는 것 같다.

10가지 과채를 블렌딩해 만든 매콤 새콤한 양념장

그냥 웃을 뿐 ㅋㅋ

 

사실 라면 봉지 뒤에도 양념장에 무려 자두가 들어갔다고 해서 좀 기대하긴 했다.

 

치트키(삶은 계란) 투입

계란이 두 알이나 들어가서 뚠뚠이 같지만,

저거 라면 두 개 끓인 거다.

 

양념장 안에는 김이 들어있었다.

이것만으로는 성에 안 찬다.

 

참기름 뿌리고 깨소금도 팍팍 뿌렸다.

훨씬 나아 보여!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라면사리는 두 개지만,

양념은 짤까 봐 일단 하나만 넣었다.

아주 쭉쭉 남김없이 짜 넣음.

 

사리 두 개에 양념 하나만 넣어도 별로 안 싱거웠다.

그다지 짜게 먹는 편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맛은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특별한 맛은 아닌데.

그래도 평타 이상이다.

 

소스는 매운 거에 치중하기보단 그냥

대중적으로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새콤달콤한 맛이다.

 

지극히 내 기준으로는 배홍동, 진비빔면 사 먹을 바에는 이걸 먹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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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미식 메밀비빔면

더미식 메밀비빔면

중량 : 121g

어쩐지 꺼낼 때부터 너무 가볍더라.

칼로리 : 405kcal

나트륨 : 1,200mg

 

면은 메밀가루 5.5% 함유

 

그냥 비빔면과 똑같이 만들어봤다.

소스는 약 60퍼센트만 넣었고,

참기름, 깨, 삶은 계란 토핑

 

 

확실히 그냥 비빔면보다 탱글하고 쫄깃거린다.

잘 퍼지지 않음

 

더미식 그냥 기본 비빔면보다는 메밀 비빔면이 더 맛있었다.

양이 더 적어서 그런지 순삭이다. ㅜㅜ

 

총평 : 더미식 메밀비빔면 재구매의사 있음.

 

지극히 개인적인 비빔면 순위

팔도비빔면 

열무비빔면

더미식 비빔면

삼양비빔밀면

진비빔면

배홍동비빔면

 

 

 

진 비빔면 : 양으로 승부

양 많은 거 빼면 조금 맵고 맛은 딱히.
 

배홍동 비빔면 : 맛없어서 한 2주는 방치됐던 비빔면.

동생도 잘 안 먹었음.

 

작년에 삼양에선가 매운 비빔면이 출시됐었는데,

그건 맵기만 해서 열받음

음식이 매우면서 맛있어야 되는데,

요새는 그냥 매운맛 그 자체에 치중하는 게 트렌드 같다.

쓰고 보니 라면꼰대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