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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소비

[모니터 받침대] 삼나무 원목 2단 모니터받침대 _우드밀리(광고X)

by 단호박캔디 2023. 4. 19.
  • 브랜드명 : 우드밀리
  • 색상 및 사이즈 : 530mmx230mmx123mm(원목두께 18mm)
  • 실구매가 : 14130원(할인쿠폰+무료배송), 현재가 16700(배송비 포함)

삼나무 원목 2단 모니터 받침대 구매


컴퓨터 할 때마다 점점 더 거북목이 돼가는 걸 느끼는가?
모니터 받침대를 써보시라!

난 이제 어깨까지 말려들어가는 것 같아서 하나 장만했다.

마우스 장패드랑 구매시기가 거의 비슷했으니,
이것도 2개월 정도 사용하고 쓰는 후기가 되겠다.

 

플라스틱 말고 원목으로 써보자

몇 년 전에 플라스틱으로 된 모니터 받침대를 써본 적이 있다.
퇴사하는 동료가 줘서 그냥 쓴 거였는데 ㅋㅋ

그것도 나름 쓸만하긴 했다.

모니터 받침대는 회사원에게 필수품!
맞은편 사람들 시선차단...

하지만 또 플라스틱으로 된 걸 사려니 지겨워서,
이번엔 집에서 쓰는 거라 원목으로 된 제품을 골랐다.

모니터받침대도 만원이면 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웬걸 생각보다 비싸서 당황했다.

가성비 제품을 찾고야 말겠다는 다짐으로 샅샅이 뒤졌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이 삼나무로 된 2단 모니터 받침대이다.

브랜드명은 우드밀리.
분명 똑같은 회사의 제품이지만 사이트마다 가격이 달랐다.
쿠폰을 활용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언제나 소비자는 부지런해야 한다.(귀찮다 증말)

내가 살 당시에는 옥션이 제일 저렴했어서, 난 옥션에서 구매했다.

꼭 우드밀리 제품이 아니어도, 
겉보기엔 거의 비슷한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그때그때 가성비 넘치는 제품을 사면 된다.

좌: 구매처 제공사진 / 우: 실제 내가 받은 제품 사진

나름 깔끔하고 이쁘게 생겨서 마감상태는 굳이 따지지 않고 샀다.

사진이랑 내가 실제로 받은 거랑 모양은 똑같은데, 나뭇결의 무늬가 좀 달랐다.
통나무로 된 제품으로는 이 가격이 불가능할 것이고,
어차피 모니터를 올리면 잘 보이지도 않아서 상관없는 부분.

솔직히 마감상태도 사포질을 좀 더 해주면 좋겠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집에 어린애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거칠거칠한 부분에 손 다칠 일도 없기 때문이다.

이 동그란 스티커는
나사 구멍 가리는 용도로 붙이라고 받은 건데,
귀찮아서 안 붙이고 그냥 사용 중이다.

굳이 저걸 붙인다고 해서 더 이뻐 보일 것 같지도 않은..

쁘띠한 모니터..고장이 안나..

수납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2단으로 샀는데,
740페이지 분량의 두꺼운 책이 들어갈 정도이다.

상단에 있는 휴대폰 거치용은 쓰지 않는다.

케이스를 끼우고 있는 폰은 안 들어간다..
그래서 난 평소에 펜이나 자질구레한 걸 끼워놓곤 한다.

책상이 넓고 수납공간이 딱히 아쉽지 않다면 1단으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엄마는 2단은 너무 높은 것 같다고 한다.
사실 나도 가끔은 고개를 너무 들어 올리는 기분이다.


유리상판으로 된 모니터 받침대가 내려앉았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어서,
내구성은 사실 2개월밖에 안 됐지만 만족하고 있다?!
무너질 것 같진 않다 ㅋㅋ

아 그리고, 삼나무라 그런지 초반 한 달 정도는
앞에 앉으면 삼나무 향이 솔솔 나서 좋았다.
지금은 물티슈로 먼지 닦을 때만 향기가 나는 것 같다.

 


2개월 사용 결과


1. 장점: 가성비 넘침(2단이 2만원 이하), 삼나무 향기가 남, 튼튼함, 수납공간 꽤 쓸모있음.
2. 단점: 마감상태가 좀 까칠함. 휴대폰 거치하려면 폰케이스 빼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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