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명 : 코스알엑스 COSRX
- 구성 : 비타민C 13 세럼 1병, 비타민C 23세럼 1병, 레티놀 크림 1개
- 실구매가 : 32,330원
내돈내산 코스알엑스 비타민C 세럼
폰 보면서 뒹굴거리다가 화장품 충동구매를 하였으니,
때는 작년(2022년 11월의) 초겨울이었다.
지른 것은 코스알엑스 비타민C 세럼
믿고 사는 디렉터파이
충동구매를 한 이유는?
디렉터파이님이 광고해서 ㅋㅋ
디렉터파이... 요새는 안 보지만,
몇 년 전만 해도 꽤 즐겨보던 뷰티 유튜버다.
화장품의 성분 분석을 주로 많이 다루고,
피부 특성별 관리 방법이라든가 그런 유용한 팁을 많이 알려주는 분이다.
그래서 디렉터파이가 제작 참여했다든가,
광고하는 제품이라든가 하면 좀 솔깃해진다.
위 사진에는 NO광고 NO협찬이라고 적혀있는데 저건 개인 유튜브채널 내용인 것 같고.
내가 살 때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였나,
거기서 간판처럼 디렉터파이님이 판매에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피부미백 중심의 멀티 안티에이징 세럼
코스알엑스에서 나온 The Vitamin C 23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비타민이 캐리 하는 제품.
비타민 하면 피부 미백
비타민C 제품은 옛날에 구달의 청귤 세럼인가 써봤는데,
비타민 제품들은 거의 좀 건조해서 난 잘 안 썼다.
코스알엑스에서 주로 미는 건 23인데(비타민C 23%)
내가 살 때는 13도 있었다.
아무래도 민감성 피부라 겁이 나서
난 13과 23 세럼 하나씩과 레티놀 크림을 세트로 샀었다.
13부터 써보고 23으로 넘어갈 계획이었고
지금 그렇게 하는 중
택배 언박싱
바리바리 싸주는 세트구성의 인심
세안밴드랑 쓸모없는 가방도 받았다.
저런 가방은 어디 쓰는 걸까.. 넘나 쁘띠 한 것
사실 세안밴드도 방치하긴 마찬가지다 ㅋㅋ
< 코스알엑스 프로폴리스 마스크팩 >
50프로 이상인가 아무튼 엄청 세일해서 샀는데, 비추다.
리치한 제형인 건 알겠는데, 앰플을 마스크 시트가 다 가져가는 느낌.
하고 나서 촉촉한 느낌도 그닥이고, 빨리 말라버린다.
나만 그렇게 느끼나 했는데 엄마도 똑같은 피드백을 했다.
나머지 마스크팩은 아직 안 해봐서 모르겠다.
바르는 방법에, 세럼 추출 후 좀 흔들라고 되어있다.
그래서 그렇게 해보니 자꾸 한방울씩 떨어지고 그래서
난 그냥 추출하기 전에 몇 번 흔들어서 사용한다.
세안 + 토너(생략 가능) + 세럼 + 크림
이렇게 발라주고 있다.
코스알엑스 비타민C 세럼 3달 사용 후기
1. 비타민C 13%와 23%의 차이점 및 단점
난 일단 13 버전부터 써서 한 병을 다 비웠고,
요새는 C23을 기분 따라 쓰고 있다.
13%보다 23% 버전이 확실히 더 농도가 진한 것 같다.
왜 그렇게 느끼느냐 -
냄새와 따가움이 1.5배 정도 더 심하다.
이 비타민 세럼을 바르면 비릿한 쇠냄새가 난다.
손가락으로 펴 바르다 보니, 손에서 냄새가 많이 느껴지는데,
13보다 23이 그 향이 더 진하다.
그리고 난 13도 따갑고 23도 따가운데,
그냥 체감상 23이 더 따가울 때가 많았다.
심하게 따가운 건 아니고 참을만한 정도다.
2. 코스알엑스 비타민C 세럼 장점
첫째, 순하다.?!
이게 특이한 게,
보통 피부가 뒤집어지면 비타민 바르면 더 따가울 것 같은데
딱히 그렇지도 않았다는 거다.
피부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한 이틀 일부러 사용을 중지했었다.
미세먼지 심한 날 외출하고 나서 입 주변이 원숭이처럼 뒤집어졌었는데,
이틀 뒤에 그냥 한 번 발라볼까 싶어서 발랐단 말이지..
근데 이게 무슨 일이야?
입 주변은 안 따갑고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상태 괜찮은 이마나 광대 쪽만 평소처럼 따갑더란 말이다!?
정말 신기방기한 제품이다.
둘째, 보습기능
미백기능 제품은 보통 건조하기 마련이었다.
아이소이, 구달에서 나온 제품을 몇 년 전쯤 호기심에 써보고,
너무 건조해서 손절한 지 오래인데..
코스알엑스 비타민세럼은 바르고 나서 건조하질 않으니
오 역시..
바르고 나서 바로 흡수돼요!! 이런 후기들 봤는데,
솔직히 내가 느끼기에는
흡수력이 좋은 느낌은 맞는데, 바르자마자 바로 흡수돼서 없어진다?
이 정도는 아니다. 지성피부가 바르기엔 좀 거부감 있을 것도 같다.
난 건성이라서 가을~봄까진 괜찮을 것 같아서,
여름이 오기 전에 얼른 다 쓰려고 한다.
(중간에 올리브영에서 한 병에 1000원 이벤트 할 때 또 득템 해둠)
셋째, 미백은 글쎄...?
미백과 잡티개선은 사실 난 잘 모르겠다.
바르면 뭔가 쫀쫀하게 촉촉해서
주름개선이나 보습감은 느꼈지만
미백은 매일 보는 내 얼굴이라 그런가..
잘 모르겠다.
그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바르다가 안 바르면 표가 확 날지도?!
아참, 기분 탓일 수도 있는데,
얼굴에 뭐가 났었는데 이거 바르니까 좀 가라앉았던 적이 있다.
넷째, 분리배출에 진심이다.
보통 이런 거 분리수거 안 되는 재질로 된 제품도 많은데,
코스알엑스는 철저히 모두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어제 버릴 때 사진 찍어둘걸..
총평 : 쓸만함.
이 제품은 꼭 미백 때문이 아니라도
충분히 쓸만한 제품이라고 느끼고 있다.
바르면서 안티에이징 관리하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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