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포] 남포동 대형 카페 - 트리가 예쁜 '광복동 커피'

광복동 커피 

 

몇달 전부터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광복동커피에 다녀왔다.

 

인테리어가 화이트톤에 전체적으로 조명이 밝고 환해서

밖에서 보면 늘 예뻐보였던 카페

 

 

위치는 남포동 이재모피자 본점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된다.

평일에 저녁먹고 방문해서 그런가...?

손님 연령대는 중년층이 많았다.

 

 

 

 

경치가 썩 좋은 카페는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커피가격은 그냥 대형카페답게 기본 5천원부터 시작한다.

 

 

몰랐는데 매일 오전 10:30, 갓 구운 소금빵을 판매한다고 한다.

근데 소금빵 인간적으로 가격이 좀......

재료를 비싼걸 쓰는지 크기는 진짜 쬐그만데 비쌌다.

 

초코프레젤 4,500원

치즈소금빵 5,500원

 

너트 르뱅쿠키 4,500원

얼그레이 레몬 르뱅쿠키 4,500원

얼그레이 크럼블 5,500원

 

 

카라멜 너츠 크럼블  5,500원

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럼블 5,500원

초코나무숲 크럼블 5,500원

 

이게 사이즈가 진짜 ㅋㅋㅋㅋ 

보면 좀 당황스러운? 

이게 맞나싶을정도로 넘 쬐그맣다..

 

집에서 동생이 만들어준 수제쿠키, 수제빵 먹다가 

밖에서 저렇게 파는거 보니까 손이 안감 ㅋㅋㅋ

 

그래도 디저트 없는건 아쉬워서 르뱅쿠키 하나 담음

 

 

 

우리는 3층에 자리를 잡았다.

근데 여기가.. 밖에서 보면 이쁜데

안에 막상 들어오면 기대만큼은 안이쁨...

 

생각보다 그늘진 곳도 있고 그랬다.

창가 자리 경쟁이 치열할듯

 

 

 

 

여기는 2층인데, 트리가 이뻐서 찍었다.

곳곳에 거울셀카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포토존이 있다.

 

 

 

건물 밖에서 보이는 1층의 모습

사슴 궁딩이 ... ㅋㅋ

 

 

진동벨 로고 너무 이뻐서 찍어봄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를 본따 만든 모양이다.

 

아 물론 여기 서빙 셀프라서 진동벨 줌

단, 엘리베이터는 없다.

애초에 입구부터 계단임..

 

 

주문한 아인슈페너, 자몽에이드, 르뱅 너트쿠키

 

토마토 주스가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자몽에이드로 했다.

아인슈페너 난 맛있었는데, 동생은 맛없다고 함 ㅋㅋㅋ

특별히 맛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아인슈페너 맛이고..

 

 

특이한 건 르뱅쿠키.

르뱅쿠키는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아주 눅진?한 걸로 아는데

여기는 그냥 바삭바삭한 쿠키였다.

 

맛은 전체적으로 다 그냥 쏘쏘인듯

카페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좋았다.

 

아 여기 화장실도 깔끔함 :)

3층에 야외석도 있는거 같던데,

넓어서 모임할 때 가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