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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상/카페 후기

[부산/남포] 숨겨진 대형카페 '베얼스 이얼스' (BEAR'S EARS)- 수조 루프탑 신상카페 추천

by 단호박캔디 2024. 2. 20.

남포동 신상카페 베얼스 이얼스 BEAR'S EARS

주말에 다녀온 신상카페 베얼즈 이얼스

직역하면 곰돌이 귀?

이름답게 곰돌이처럼 갈색 건물에 따뜻한 노란 조명을 밝히고 있었다.

 

위치는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 바로 옆쪽이다. 타워힐호텔 뒤편.

부산근현대역사관이나 영화체험박물관, 용두산공원을 들렀다 가면 딱 좋다.

 

부산타워를 정면을 마주보고 섰을 때 우측에 위치해서,

용두산공원 중간에 있는 우측 계단으로 내려와도 빠름..

 

 

베얼스 이얼스 영업시간 

월-금 :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내가 갔을 때는 토요일이라 사실 어딜 가나 북적였다.

베얼스이얼스 가기 전에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녔는데 ㅋㅋ

정신없고 산만해서 결국 여기까지 왔다!

 

넓고 덜 붐벼서 대만족..ㅎㅎ

약간 도심에서 숨겨진 느낌이라 그런 것 같았다.

조금은 의아했던 친환경재배실

1층 왼편에 실내식물원처럼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베얼스이얼스 메뉴 가격

 

에스프레소 4천 원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500원

바닐라크림라떼 6,500원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카운터 왼쪽에 키오스크가 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온다.

 

동백전도 사용 가능!

 

 

주문대 맞은편에 브라우니 쇼케이스와 빵도 진열돼 있었다.

밥 먹고 배불러서 빵은 주문 안 함..

 

 

곰돌이 카페답게 여기저기 귀여운 곰들의 흔적이 보인다.

 

비교적 한산해서 우리가 앉았던 2층!

층마다 창문이 큼직하게 나있어서 개방감이 있어 좋다.

 

노출콘크리트 컨셉이긴 하지만

바닥과 전구불빛, 가구의 색감이 통일감 있어서 안정적인 분위기였다.

 

 

2층에 남녀 화장실이 다 있는데,

남자화장실은 세면대 쪽이 너무 훤히 보인다. ㅋㅋ

반투명 커튼이라도 반쯤 쳐주면 좋을 것 같았다.

 

중간에 곰돌이가 올라가고 있는 저 유리박스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1층까지 이어져있어 아래층이 보였다.

 

여긴 3층.

사람들이 많아서 테이블은 안 찍었다.

루프탑에 설치된 수조와 아래로 이어진 관이 신기했다.

이끼도 자라고 있고 물에 투영된 빛반사 보는 재미가 있다.

 

 

4층에 올라가 보니 저렇게 수조가 보였다.

가까이 보면 앙증맞은 물고기들도 헤엄치고 있다.

아래층 사람들도 보인다 ㅋㅋ

 

친구랑 사진 찍고 놀다가 커피 알림 카톡 와서 후다닥 내려감

 

 

아메리카노(4,500) 바닐라빈라떼(6,500)

센스있게 귀여운 곰돌이 코스터도 같이 준비해 주셨다.

 

커피는 산미보다 고소함에 초점을 둔 맛이었다.

호불호 없이 마실 듯

친구는 바닐라라떼도 맛있다고 했다.

 

여기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다!! :D

친절하면 또 방문하게 돼요..

 

 

요즘 카페들은 코스터 챙겨주는 곳도 드물고,

물컵도 종이컵을 주는 곳이 많거나 안 주거나 하는데..

여긴 물컵도 유리잔으로 비치돼 있었다. 감동..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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