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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소비

[전자기기] 무선 가습기 - 오아, 듀얼미스트 가습기

by 단호박캔디 2022. 11. 9.
  • 브랜드명 : 오아
  • 상품명 : 오아 듀얼미스트 무선 가습기(베이지)
  • 실구매가 : 24,900원 
  • 물 용량 : 500ml

어서와, 무선 가습기는 처음이지? 

 

가만 있다가 충동구매 하는 과정

며칠 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코가 너무 바짝 말라있는 걸 느꼈다.

11월 7일이 입동. 겨울이 시작됨과 함께 건조함을 숨 쉬는 기분.

 

근데 진짜 기가 막힌 타이밍에 가습기 세일 카톡이 왔다.

 

'오아' 가습기는 전부터 유명한 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쓰려고 산 건 처음이고, 무선 가습기도 나로썬 처음이다.

 

귀여운 패키지

요새는 뭐든지 예뻐야 살아남는 시대.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가습기 작동 모습을 형상화한 패키지.

 

근데 '오아'에서 제작하는 게 아니었다.

제조국과 제조자가 모두 중국, 중국회사(SHENSHEN JISU TRADING CO., LTD)였다.

오아는 수입원. 좀 실망했다.

손잡이를 잡고 올리면 사용 설명서가 나온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사용설명서, 필터 4개, 가습기 본품, 충전용 C케이블 + 필터 6개 추가 증정(카톡 딜) 

 

사용 설명서대로 필터를 물에 5분 이상 적셨다.

(사실 담가놓고 잊어버려서, 한 시간 이상 담가놨다.)

 

필터를 장착한 뒤 본체와 물통을 돌려서 잠그는데,

열 때는 아 완전히 열렸구나 싶은 느낌이 들지만,

잠글 때는 그냥 뻑뻑해지기만 한다.

 

'딸깍' 하는 그런 잠금 소리가 안 나서 헷갈린다.

저 준비됐습니다, 주인님! 이런 기분이 안 들어..

혹시 이게 불량인가 싶기도 한데, 그냥 쓰기로 했다.

 

 

말 그대로 듀얼이라, 동시에 두 줄로 분사 가능하다.

 

뒤에 실리콘 덮개로 보호된 부분을 열면, 충전 단자가 나온다.

C타입 충전기를 사용하게 돼있기 때문에,

갤럭시를 사용하는 나는 그냥 폰 충전기로 충전했다.

 

 풀 충전되는 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됐다.

싱글 분사 시 1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무드등 사용 시 모습

 

 

개인적으로, 가습기 무드등이 알록달록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무드등 자체가 필요 없다고 느끼는 편이다.

 

버튼을 2초 이상 꾹 누르면 저렇게 불이 들어오고, 

다시 꾹 누르면 꺼지는데, 이 정도면 알맞은 색상과 용도다.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직관적으로 보이는 구조. 

 

 


 오아 무선 듀얼 미스트 가습기 장점 

무선이라 깔끔하다.
500ml 용량이라, 이방 저방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편하다.

2022.12.04.

<약 한 달 사용 후기>

다 좋은데, 낮에 꺼놨다가 다시 틀면 

진짜 싫은 냄새가 난다.

그언젠가 스친 외국인에게서 맡았던 충격적인 냄새..

암내같은거 ㅠㅠ 그런게 난다.

틀고나서 한 3분 지나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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