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명 : 오아
- 상품명 : 오아 듀얼미스트 무선 가습기(베이지)
- 실구매가 : 24,900원
- 물 용량 : 500ml
어서와, 무선 가습기는 처음이지?
며칠 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코가 너무 바짝 말라있는 걸 느꼈다.
11월 7일이 입동. 겨울이 시작됨과 함께 건조함을 숨 쉬는 기분.
근데 진짜 기가 막힌 타이밍에 가습기 세일 카톡이 왔다.
'오아' 가습기는 전부터 유명한 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쓰려고 산 건 처음이고, 무선 가습기도 나로썬 처음이다.
요새는 뭐든지 예뻐야 살아남는 시대.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가습기 작동 모습을 형상화한 패키지.
근데 '오아'에서 제작하는 게 아니었다.
제조국과 제조자가 모두 중국, 중국회사(SHENSHEN JISU TRADING CO., LTD)였다.
오아는 수입원. 좀 실망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사용설명서, 필터 4개, 가습기 본품, 충전용 C케이블 + 필터 6개 추가 증정(카톡 딜)
사용 설명서대로 필터를 물에 5분 이상 적셨다.
(사실 담가놓고 잊어버려서, 한 시간 이상 담가놨다.)
필터를 장착한 뒤 본체와 물통을 돌려서 잠그는데,
열 때는 아 완전히 열렸구나 싶은 느낌이 들지만,
잠글 때는 그냥 뻑뻑해지기만 한다.
'딸깍' 하는 그런 잠금 소리가 안 나서 헷갈린다.
저 준비됐습니다, 주인님! 이런 기분이 안 들어..
혹시 이게 불량인가 싶기도 한데, 그냥 쓰기로 했다.
뒤에 실리콘 덮개로 보호된 부분을 열면, 충전 단자가 나온다.
C타입 충전기를 사용하게 돼있기 때문에,
갤럭시를 사용하는 나는 그냥 폰 충전기로 충전했다.
풀 충전되는 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됐다.
싱글 분사 시 1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습기 무드등이 알록달록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무드등 자체가 필요 없다고 느끼는 편이다.
버튼을 2초 이상 꾹 누르면 저렇게 불이 들어오고,
다시 꾹 누르면 꺼지는데, 이 정도면 알맞은 색상과 용도다.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직관적으로 보이는 구조.
오아 무선 듀얼 미스트 가습기 장점 무선이라 깔끔하다. 500ml 용량이라, 이방 저방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편하다. |
2022.12.04.
<약 한 달 사용 후기>
다 좋은데, 낮에 꺼놨다가 다시 틀면
진짜 싫은 냄새가 난다.
그언젠가 스친 외국인에게서 맡았던 충격적인 냄새..
암내같은거 ㅠㅠ 그런게 난다.

틀고나서 한 3분 지나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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