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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행/해외여행

[베트남] 호치민 3박 5일_ 1일차(IV) 아난다리조트 무이네 판티엣 숙소

by 단호박캔디 2022. 11. 9.
  • 여행일자 : 2022. 08. 12. 금. ~ 2022. 08. 15. 화.
  • 여행지 : 베트남 - 호치민, 무이네
  • 교통수단 : 비행기, 그랩, 슬리핑버스


무이네 숙소 - 아난다 리조트(비추천)

 

아난다 리조트 입구, 도로 바로 옆이라 찾기 쉽다.

 

아난다 리조트 카운터/ 방으로 가는 길

 

피곤한 몸을 이끌고 무사히 도착한 숙소! 아난다 리조트 되시겠다.

카운터에는 직원이 한 명 있었고, 친절한 민박집주인처럼 우리를 맞아주었다.

몇 안 되는 직원 중 그나마 가장 친절한 직원이었다.

 

여관방,,,?

6만 원이 저렴하다면 저렴한 값이지만, 매우 실망했던 방이다.

일단 문 잠금장치가 그냥 손잡이에 동그란 버튼 누르는 방식이었고,

들어서자마자 퀴퀴한 냄새가 훅 끼쳤다.

 

지상인데도 오랫동안 방치된 지하실에 들어가는 느낌

 

탁자에 비치된 커피잔과 물컵에는 곤충 사체가 있어서,

커텐으로 안보이게 덮어버렸다.

 

사다리는 왜?

혹시나 해서 준비해 간 샤워기 필터, 바로 꺼내서 설치했었다.

그리고 샤워를 한 번 했을 뿐인데,

완전히 갈색으로 변한 필터와 군데군데 끼어있는 쇳가루를 볼 수 있었다.

아, 그리고 온수가 안나왔다^^ 휴...

 밤 11시 경에 알게 돼서 그냥 찬물샤워 했다..

 

리조트 안쪽으로 가면 식당과 작은 실외수영장이 나온다.

 

조용한 밤에 노래 크게 틀어놓고 춤추던 사람들

 

방 컨디션은 뭐, 그래..

어차피 오늘 하루 잠깐 자고 내일 아침에 나갈 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길을 나섰다.

근데 일이 터졌다. 

 

밥 좀 사먹으러 나가려던 참이었다.

방문을 잠그려고 열쇠를 넣고 돌렸는데, 열쇠가 부러져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카운터 직원에게 말했더니, 고쳐놓겠다며 별도의 요금은 청구하지 않았다.

대체 열쇠가 얼마나 약하면 그렇게 될까?

 

그래도 여기 진짜 칭찬할 점이 있다.

저렇게 친환경적인 구조인데도 벌레가 별로 없었다.

바퀴벌레 한 번도 못 봤다.

 


무이네 음식점, 유앤미 커피 비어

 

 

https://goo.gl/maps/FxyAzhh5JchsfLHQA

 

You &Me Coffee Beer Mũi Né · 79 Nguyễn Đình Chiểu, Phường Hàm Tiến,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7700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밤 9시 10분경, 맛집을 찾아가기는 좀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나름 구글 평점도 좋았기 때문이다.

실내석과 실외석

 

늦은 시각이라 식사가 가능하냐고 먼저 물어봤더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친절하게 웃으며 된다고 답하셨다.

 

메뉴판

 

해물볶음면과 그릴드 비프 세트

해물 볶음면은 그냥 평범하니 괜찮은데, 새우가 진짜 지우개처럼 질겼다.

새우 정말 좋아하는데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었다.

야채도 너무 싱싱하게 아삭해서 마치 샐러드 누들 먹는 느낌?

 

 

 스테이크는 맛있었다!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위에 얹어주는 수제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감자튀김 찍어먹을 케첩도 따로 챙겨줬는데, 케첩은 그냥 안 먹는 게 나은 맛.

 

망고 스무디도 시켰었는데, 그건 정말 없을 無맛이었다.

 

 

T.M.I

숙소로 돌아가보니, 카운터에 직원이 없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전화를 해도 카운터 전화만 울릴 뿐,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벽에 걸려있던 우리방 키를 꺼냈다.

(증거를 위해 동영상 촬영까지 함)

 

그렇게 돌아가다가 직원을 만났고,

방문을 잠글 때 열쇠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받았다... 

안에서 미리 잠그고 나와서 문을 닫으면 된다.

아난다 리조트 조식 후기는 아래 링크

 

[베트남] 호치민 3박 5일_ 2일차(III) 아난다 조식, 럭셔리 슬리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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