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자 : 2023. 05. 19. 금. ~ 2023. 05. 22. 화.(3박 5일)
Vietnam National Fine Arts Museum
햇볕에 노출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농(베트남식 모자)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물가에 있는 여인들이 작업 중인 건
그물인가? 빨래는 아닌 것 같다.
원통형 안에 들어가 있어서 동굴인가 했는데,
가만히 보니 배에 타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장원급제하여 명예롭게 고향으로 돌아오는 장면
처음엔 말에 타고있는 사람이 어린아이인 줄 알았다.
어디 부잣집 도련님인가 했는데,
제목을 보니 아니었다.
주민들이 힘을 모아 둑을 막는 모습
이런 서민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을 묘사한 그림들이
왠지 정감있게 느껴졌다.
군인 흉내를 내는 어린아이들
시대상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아들이자 연인이었을 군인들의 모습
전쟁은 정말 일어나선 안될 슬픈 일이다.
관람 내내 맨발로 뛰어다니던 꼬마 관람객 ㅋㅋ
너무 귀여워 ㅠㅠ
엄마랑 언니랑 같이 왔던데,
작품 보는 중간중간 자꾸 시선강탈하는 귀여움..
명암차이가 너무나 극명해서
실제로 보면 정말 풀숲에서 저 멀리 훔쳐보는 기분이 들었던 작품
사진을 더 붙여넣으려니 자꾸 오류가 난다..
또 다음편에 올려야겠다.
베트남 미술관 포스팅만 5번은 해야 될 것 같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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