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수욕장역 1번 출구 덕이네 손수제비
저번주에 퇴근하고 친한 동생이랑 저녁 먹으러 덕이네 손수제비에 갔다.
다행히 자리가 널널해서
창가 테이블에 앉았다.
음식 나올 때쯤엔 또 사람들이 차기 시작함
수제비 가격이 1천 원 올랐다.
7천 원 > 8천 원 ㅜㅜ
요새 물가가 하도 올라서 놀랍진 않았다.
정말 요새 식비 부담이 장난이 아닌 듯
지하철역 입구 바로 앞이라서 찾기 정말 쉽다.
멀리 노을이 보였다.
깔끔한 밑반찬과 앞접시,
바지락 껍데기 놓을 양푼이 먼저 나왔다.
나는 이번에도 얼큰 수제비를 주문했다.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 ㅋㅋ
여전히 같은 맛이다.
오랜만에 가도 같은 맛을 유지하는 게 찐 맛집..
얼큰 수제비는 많이 매운 건 아닌데,
애기들이 먹으면 매울 수 있다.
친구는 해물수제비를 시켰다.
여태까지 얼큰, 해물, 들깨 수제비를 맛봤는데
난 얼큰이 깔끔하니 제일 좋았다.
국물이 맑고 시원함
요건 친구가 시킨 해물수제비
처음 데려갔는데 반응이 괜찮았다.
이거 먹은 바로 다음날, 친구네 부부가 다대포 놀러 왔었다.
맛집 추천해 달라고 해서
여기 추천해 줬는데..ㅋㅋ
해물수제비에 쌍따봉을 날린다며 카톡이 왔었다.
너무 맛있다고 전화까지 왔던....
주말에는 손님이 더 많아서 재료가 빨리 소진되는 모양이었다.
친구부부가 6시 40분쯤? 들어갔는데
두 팀 더 오고 나서 재료 소진으로 마감됐다고 한다.
2023.05.18 - [어쩌다 여행/국내여행] - [부산/다대] 현지인 맛집 '덕이네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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