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 빛 광장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다대포 해변공원에는
동양 최대 사이즈의 바닥 분수가 있다.
분수 쇼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데,
겨울이 되면 그 넓은 곳은 조명으로 장식된다.
오늘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
멀리서 봐도 큰 고래가 보였다.
우영우....!
분수 관리동(대형 화장실) 근처
저 멀리 맞은편에는
별사탕 커튼 같은 조명이 보였다.
분수대 둘레에 여럿 설치된
파란색 조형물은 뭔지 잘 모르겠다.
설마 트리인가?
고래 다큐에 빠져서
매일 범고래, 혹등고래, 돌고래
다 뒤져서 보던 옛날이 떠오른다.
저렇게 조명으로 설치된 고래는 처음이라
신비스럽고 아름다웠다.
해변공원 어린이 아롱별 길
분수대 빛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롱별길이 있다.
아롱다롱
부사 여러 가지 빛깔의 작은 점이나 줄 따위가 고르지 아니하고
촘촘하게 무늬를 이룬 모양. (표준국어대사전)
굳이 어린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저런 길 어른이들도 좋아하는데요.ㅠㅠ
종합관리센터와 가깝다.
아롱별길은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길 안내지기처럼 앉아있는 토끼도
달토끼인듯 환상적이었다.
아롱별길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지만,
이 길은 그리 길진 않다.
한 50M 되려나...???
아롱별길의 조명장치는
그 자체가 꽃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
가까이서 보면
일일이 나뭇가지의 끝부분마다
꽃송이와 이파리를 끼워줘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겠다.
하나하나 정성으로 만들어진 길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이 와서 행복을 느끼고 가면 좋겠다.
마지막은 다시 고래
고래야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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