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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상/음식점 후기

[부산/모라] 모라동 맛집 '구디샌드' 햄에그 샌드위치

by 단호박캔디 2022. 12. 9.

샌드위치 테이크아웃하기 좋은 구디샌드

 

친구가 소개해준 맛집에 가봤다.

버스 타고 홈플 익스프레스 앞에 내려서 육교 건너가면 구디샌드.

모라역 2번 출구에서 도보 한 10분 걸리지 않을까 싶다.

 

2층에 있어서 처음엔 두리번거렸다.

노래연습장이랑 출입구가 같다.

입간판도 있는데, 눈여겨보지 않으면 잘 안보일 것 같다.

 

입구 들어가는 길도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창틀에 쪼르르 줄 선 원두가루 종이컵 ㅎㅎ

가게 메인 컬러가 주황색인 모양이다.

출입문도 안이 보이는 오렌지색이라 예쁘다.

 

혼밥하기 좋은 창가자리.

 

홀이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인상이다.

초록 화분도 많아서 상큼한 느낌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화장실은 주황색 출입구 옆에 있는 문.

화장실도 굉장히 깔끔해서 좋다.

 

메뉴/ 음식류와 함께 주문시 음료를 할인해준다.
우리가 앉았던 햇빛 드는 테이블

매장이 좀 추워서 ㅠㅠ 일부러 햇빛 드는 곳에 앉았다.

이쪽 자리는 방석도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홀에서 식사하기에는 여름이 더 좋을 것 같다.

 

안쪽에 귀여운 흰색 소파 테이블도 있는데, 소파가 얼룩져서 시트를 씌우는 게 좋을 것 같았다.

 

통새우 샌드위치, 햄에그 샌드위치, 아이스 아메리카노 2

진동벨 시스템이 아닌, 직접 서빙해주는 방식이었다.

물론 먹고 나서는 직접 반납하기~!

 

딱 봐도 통통한 인스타 감성의 샌드위치

색감이 예뻐서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진다.

맛도 좋아서 배달 주문도 많은 모양이다.

햄에그 샌드위치 5600원

따로 사진을 안 찍었는데, 아메리카노가 예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이런 곳에서 파는 커피에는 사실 별로 기대를 안 하는 편이라.

 

통새우에는 새우튀김이 세 개 들어가 있는데,

맛있지만 먹을수록 조금 느끼했다.

 

우리 입맛에는 햄에그가 더 맛있었다.

드레싱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것 같다.

상큼 달콤 맛있게 잘 먹었다.

햄에그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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