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 여기 폐업한거 확인했어요!!
열 혈 마 라
좀 따뜻해졌나~싶다가도
갑자기 돌풍이 불어대는 날씨에 정신못차리던 날
동생 추천으로 따라간 마라탕집 '열혈마라'
버스정류장 바로 근처라 버스타고 가면 찾기 쉽다.
중소기업은행 정거장에서 내리면 됨
마라탕집이 거의 그렇듯,
원하는 재료를 플라스틱 볼에 담아서 직원한테 가져가면된다.
마라탕은 100g에 1,600원이고,
최소 400g이상 담아야했다.
마라샹궈 100g/ 3,000원
꿔바로우 소10,000원/ 대 15,000원
소고기 100g/3,000원
양고기 100g/3,000원
꼬치류 개당 1,000
면사리 2,000원
그 외에 칠리새우, 멘보샤, 전골, 볶음밥도 있었고
술 종류도 판매중이었다.
깔끔하게 진열된 야채와 각종 토핑들
숙주나 야채가 마르거나 좀 시들해보이는 가게들이 있는데
여긴 싱싱해보여서 좋음
볼에 각종 재료를 넣고 카운터로 가면
저울에 무게를 달아준다.
고기를 추가하고 싶으면 추가하고(+추가요금)
맵기 단계도 고를 수 있다.
계산하고 앉으면 음식은 서빙해줌.
홀에 테이블은 6-7개 정도였던 것 같다.
짜잔!
마라탕 오랜만이야..
왼쪽은 맵기 1단계, 오른쪽은 2단계다.
맵기 2단계가 신라면 맵기라고 해서 선택해봤다.
난 사실 저녁 먹고 간거라 ㅋㅋㅋ
고기 추가는 안함
첨에 동생이 꿔바로우도 먹고싶다고 했으나..
먹어보고 시키자고 했더니
배불러서 못시킴 ㅋㅋㅋㅋ
1단계랑 2단계 국물 색깔차이가...!?
내가 마라탕 먹으면서 이렇게 눈물 줄줄 난건 처음이었다.....
혀가 매운게 아니고 ㅋㅋ
목이 너무 매워!!!
진짜 한 입 뜰 때마다 유독가스 마신 것처럼 기침이 나왔다.
맛은 있는데 기침과 눈물이 줄줄 난다 ㅋㅋㅋㅋ
필히 한 5-10분 식히고 먹는 걸 추천함
맛은 있음 ㅋㅋㅋ
맛있어서 건더기 다 건져서 잘 먹고왔다.
고기 추가없이 먹는 건 처음인데, 이것도 나름 맛있고 괜찮았다.
다음부턴 딱히 고기 추가 안하고 사먹을듯.
참고로 밥은 셀프 무한리필인데
밥이 다 말라있어서 ... 밥은 비추.
먹을 거면 국밥마냥 미리 넣고 좀 불려서 먹어야 할 것 같다.
여긴 위치상 배달을 주로 하는 곳인 것 같은데,
근처 살면 한번쯤 가보는 걸 추천.
우리가 갔을 땐 옆테이블에 초등학생 애기들 둘이서
야무지게 먹고 있었다.ㅋㅋ
가게가 친근하고 안락한 느낌은 아닌데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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