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가을 여행지
캐나다는 한 번도 가본 적도,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어요.
근데 오늘 우연히 캐나다 항공권 이벤트를 보고 나니 궁금증이 생겨서
캐나다 여행지에 대해 알아봤어요.
단풍의 나라 캐나다 여행지!
일단 제일 유명한 밴쿠버를 찾아봤는데요.
올해 추석연휴가 9월말이니,
캐나다 가을여행 가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항공권보다 스타벅스 확률이..)
밴쿠버에 대해
지리
인천공항에서 직항 편으로 가면 약 9시간 50분 거리입니다.
지도에서 보듯 밴쿠버는 미국 바로 위쪽으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서쪽에 위치한 해안도시입니다.
토론토, 몬트리올과 함께 캐나다의 3대 도시 중 하나가 바로 밴쿠버인데요.
태평양과 산으로 둘러싸여 해양스포츠 및 산악스포츠까지 가능한 곳이죠.
게다가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심으로 관광지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번화한 곳입니다.
교통 및 비자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공항, 항구, 기차역까지 교통이 발전한 곳이기 때문에 여행지로도 편리한 곳이에요.
여행은 180일까지 무비자로 가능합니다.
날씨
우리나라보다 조금 추운 날씨입니다.
10월 온도는 최고 13.5 º라고 하는데,
10월 중반부터는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한다고 해요.
1. 스탠리 공원 - 도심 속의 자연
스탠리 공원은 밴쿠버를 대표하는 대규모 공원입니다.
대규모 공원이니만큼 당연히 자연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곳이라, 지난여름의 풍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치를 느낄 수 있대요.
스탠리 공원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서 간단히 피크닉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스탠리 공원에는 자전거 렌탈샵도 많아서,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겠죠.
사실 스탠리공원은 굉장히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전거가 필수라는 말도 있어요.
어플로 대여하는 모비바이크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스탠리공원을 따라 걸어 나가면 잉글리시 베이 비치도 나온다고 하니,
가을 단풍을 보면서 해변가 산책까지 가능 한 곳입니다.
2. Granville Island - 가볍지만 알차게 구경하는 섬
그랜빌 아일랜드는 밴쿠버 시내에서 접근하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선셋 비치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으니, 페리도 탈 겸 꼭 들러서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페리를 타면 약 2분 만에 그랜빌 아일랜드에 도착이에요.
(스탠리파크 > 잉글리시 베이 비치 > 선셋비치 순으로 내려오는 위치입니다.)
위 사진 속 다리는 라이언즈 게이트 브리지입니다.
다리 입구 양 옆에 앉아있는 사자상이 있다고 해요.
라이언스 게이트 브리지를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 아름다워서,
매일 그 풍경을 보다가 마지막 순간도 그 풍경과 함께 했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랜빌 아일랜드의 시장(퍼블릭 마켓)에는 캐나다 전통 디저트 등과 기념품도 많이 팔고 있어요.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 섬에는 수공예 작가들과 음악가들이 많아서
각종 예술품과 음악을 즐길 수 있어요.
워터파크, 키즈마켓도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하기도 좋아요.
생각보다 구경할 거리와 먹을 것, 놀 것이 많기 때문에 방문 전에 계획을 세우고 가는 게 좋아요.
3. 개스타운 - 역사와 예술의 도시
개스타운은 밴쿠버에서 역사적인 지역이라고 해요.
밴쿠버의 발상지라고 불리기 때문인데요.
이곳에 최초로 정착했던 영국인 존 데이튼의 별명인
개시 잭(Gassy Jack)이라는 이름에서 따온 지명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개스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스팀펑크 클락.
200년 이상 된 세계 최초의 증기시계인데요.
15분마다 증기를 뿜으며 소리를 낸다고 하네요.
빅토리아풍의 건물과 현대 도심의 화려함이
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활기찬 곳.
곳곳에 레스토랑, 펍, 카페, 쇼핑 상점이 있다고 하니
시내에서 놀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밤에 가로등 켜진 야경이 예쁘다고 해요!
캐나다 밴쿠버 여행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알아보니까 진짜 한 번 가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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