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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빌론 - 영화산업의 화려한 그림자 관람 일자: 2023. 02. 08. 장르: 드라마 주연: 마고 로비(넬리 라 로이), 브래드 피트(잭 콘래드), 디에고 칼바(매니 토레스) 국가: 미국 감독: 데이미언 셔젤 러닝타임: 189분/청소년 관람불가 Babylon(2023) 화려한 제목, 화려한 포스터, 화려한 예고편 심지어 네이버 소개 글은 이렇다.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던 할리우드. '꿈' 하나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 그래서 난 생각했다. 가난한 청춘들이 모여 꿈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는 열정적인 이야기!? 한 편으로는 맞고, 한 편으로는 아니었다. 이 영화가 시사하는 건 여러 가지다. 한 가지 주제에 더 집중됐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바빌론'.. 2023. 2. 15.
[전자기기] 로지텍 MK295 무소음 무선 키보드 콤보. 광고아님 브랜드명 : 로지텍 상품명 : SILENT WIRELESS COMBO MK295 실구매가 : 33900원 구성품 : 키보드(AAA배터리 2개 포함), 마우스(AA배터리 1개 포함), USB수신기, 키 스킨(별도구매) 조용한 로지텍 키보드 세트 MK295 일주일 사용 결론 : 편하고 조용하다. 추천. 집에서 쓰던 키보드에 지쳐서 드디어 새로 구입했다. 원래 쓰던 키보드는, 컴퓨터 살 때 그냥 옵션으로 같이 주문한 9900원짜리 SMARTEK 제품이었다. 고생한 키보드에겐 미안하지만, 진짜 쓰레기였다.ㅎㅎ 키가 자주 잘 안 눌러져서 힘줘서 치고, 또 가끔은 입력이 안먹혀서 내리치면 되곤 했다. 마치 고장난 옛날 텔레비전 후려치듯 그렇게 키보드를 내리치던 과거- 굿바이다! 11번가 핫딜인가 쇼킹딜인가 떠서 이.. 2023. 2. 9.
[영화] 3000년의 기다림 - 여태까지의 '지니'는 잊어라. 관람 일자: 2023. 01. 06. 장르: 멜로/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주연: 틸다 스윈튼(알리시아), 이드리스 엘바(지니) 국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감독: 조지 밀러 러닝타임: 108분/ 15세 관람가 원작: A. S. 바이엇의 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2023) 제목에서 풍기는 짙은 로맨스 포스터에서 우러나는 시대극 근데 마냥 행복해보이지 않는 센터의 남녀. 이것도 2주 전부터 봐야지 찜해뒀던 영화다. 몇 가지 캐릭터를 소화하는지 놀라운 틸다 스윈튼과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된 이드리스 엘바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 화려한 색감과 분위기에 따른 채도의 변화, ost도 단단히 한몫하는 영화였다. 영화 한 편이지만 5가지 이야기를 천일야화 버전으로 보는 기분이 들 정.. 2023. 1. 6.
[영화] 메모리아 - 소리로 보는 영화. 졸아버렸다.. 관람 일자: 2022. 12. 29. 장르: 드라마 주연: 틸다 스윈튼 국가: 콜롬비아, 타이, 멕시코, 프랑스, 독일, 카타르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꾼(Apichatpong Weerasethakul) 러닝타임: 136분/ 12세 관람가 Memoria (2022) 개봉 일주일 전부터 기다린 영화 '메모리아' 포스터와 네이버 소개글을 보자마자 '아 미스터리 예술영화...?' 예고편까지 보니 더 흥미로웠다. 무려 17년 동안 준비했다는 영화.. 팝콘 빌런 입장 금지 나까지 포함해서 네 명 정도 관람했던 것 같다. 보통 롯데시네마 아르떼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대부분 관람객이 극소수다. '오히려 좋아' 거기서 영화를 보는 나의 만족감은 극대화된다. 오늘처럼 팝콘빌런만 없다면 말이지. 이 영화는 소리로 보는 .. 2022. 12. 30.
[베트남] 호치민 3박 5일_ 3일차(V) 콴웃웃 폭립 & 공포의 시티하우스 여행일자 : 2022. 08. 12. 금. ~ 2022. 08. 15. 화. 여행지 : 베트남 - 호치민, 무이네 교통수단 : 비행기, 그랩, 슬리핑 버스 공포의 시티하우스 - 시티오아시스 City house - city oasis 가세요. 돈 내고 바퀴 체험하려면. 우리의 세번째 호텔-인 줄 알았던 아파트 시티하우스................. 우리의 베트남 여행을 순식간에 호러로 바꾼 눈물의 그곳 ㅎㅎ 시티하우스-시티오아시스 참 기대하며 간 곳이었다. 아고다에서 봤을 때 진짜 이뻤다. 인스타 갬성의 룸 컨디션과 초록이 무성한 관상용? 수영장 적당히 이국적이면서도 깨끗해 보이고. 그래, 이거야! 후기도 나쁘지 않네? (대체 왜 그땐 악플이 안 보였던 거지?!!!) 예약하자 룰루~ 정말 도심 속에 숨겨.. 202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