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여행/해외여행56 [베트남] 호치민 쿱마트에서 산 기념품 모음 호찌민 여행 가서 사 왔던 기념품들 라면, 과자, 커피, 크림치즈, 치약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쿱마트에서 산 게 전부였던 호찌민 기념품 1. 쌀국수 컵라면 PHO' THIT BO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파는 유명한 쌀국수 컵라면이에요. 맛도 꽤 괜찮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거.. 우리동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가도 구할 수 있죠. 굳이 사올 필요가 없어...ㅎㅎ 가격이 얼마였는지 모르겠는데, 캐리어 공간도 부족한데 굳이 안 사도 될 것 같긴 해요. 홈플러스에서도 2천원~ 2천500원 정도면 살 수 있어요. 2. Hao Hao 핑크색 똠라면? 그냥 분홍색 라면이 유명하다고 들었던 것 같아서 사 왔던 라면. 그냥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돼요. 컵 없는 컵라면 느낌인데 묘하게 맛있어요. .. 2023. 5. 24. [베트남] 호치민 3박 5일_ 4일차(IV) 하이랜드커피 통일궁점, 쿱마트 쇼핑) 여행일자 : 2022. 08. 12. 금. ~ 2022. 08. 15. 화. 북스트리트 안녕, 우린 기념품 사러 갈게 짧게 끝나버린 책방거리를 뒤로한 채, 우리는 미리 찾아둔 쿱마트로 향했다. 비가 그리 많이 오진 않아서 그냥 산책 삼아 우산 쓰고 걸어갔다. 오토바이 행렬의 매연은 비에 가라앉았고, 해지는 저녁 비내린 거리에 연출되는 형형색색의 광경이 화려했다. 호치민은 길이 수직 형태로 쭉쭉 뻗어있다. 그래서 길을 찾는데 무리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쿱마트 가는 길에 큰 공원과 통일궁을 지나쳤고, 자연스럽게 시티 투어가 되었다. 찾아가려고 간 건 아닌데 저렇게 우연히 마주치면, 괜히 횡재한 것 같고 재미난 게 여행의 묘미! 근데 계속 걸어도 왜 쿱마트 안 나오냐고 ㅋㅋ 힘들다.. 2023. 5. 24. [베트남] 호치민 3박 5일_ 4일차(IV) 호치민 북스트리트 호치민 북 스트리트 구경 사이공 중앙오피스에서 스타벅스에 갔던 우리는, 우체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사실 호치민에 책방거리가 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알고 보니 우체국 바로 옆이었던 것이다. 비가 와서 찝찝하긴 했지만, 카페에서 나와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굉장히 짧은 서점 거리 도착한 북 스트리트는 입구 현판도 따로 있을 만큼 관광코스 같은 분위기였다. 보수동 책방골목과는 좀 다른 느낌 비가 와서 가판대는 정리돼있었고, 행인도 거의 우리뿐이었다. 뭔가 서점에 들어가서 구경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마침 사진 전시회가 있어서, 책보다 사진을 더구경하며 다녔다. 어딜 가나 하늘높이 뻗은 나무가 싱그럽다. 그런데, 여기 진짜 볼 게 없었다. 책방에 들어가 보질 못하고 와서 그런.. 2023. 4. 16. [베트남] 호치민 3박 5일_ 4일차(III) 호치민 스타벅스 리저브 호치민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커피 마시기 우체국에 갇힌 채 앉아있던 나는 탈출을 감행한다. 어디 가서 시간을 때울까? 이럴 땐 구글지도를 켜자! 비바람의 기세가 좀 약해졌다 싶었을 때, 동생을 설득해서 밖으로 나갔다! 우체국 안에 남아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봤던 거 같다 ㅋㅋ 사이공 중앙우체국에서 호치민 스벅 리저브까지는 도보로 5분도 안 걸렸다. 다만 비와 차량들 때문에 가는 길이 좀 험난하긴 했다. 호치민의 차량은, 보행자를 쉽사리 봐주지 않습니다. 동생은 우산, 나는 우양산을 쓰고 있었다. 나의 가녀린 양산에게 너무 고마웠던 순간이었다. 동생은 긴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정말 불쌍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둘 다 샌들 신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긴바지에 운동화였으면 지옥이었을 거야? 카페에 왔으면.. 2023. 4. 15. [베트남] 호치민 3박 5일_ 4일차(II) 코로나검사, 호치민 중앙우체국 아이콘 사이공 체크아웃하기 아이콘 사이공에 캐리어 맡겨놓고 체크아웃하는 길 착잡한 심경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ㅋㅋ 시티오아시스에 환불요청하러 가야 했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시간은 금이거늘, 여러가지 한다 아주 시티오아시스 숙박비 반액 환불 시티오아시스 리셉션 직원들이 너무 친절했다. 하지만 환불은 사장?님한테 허가가 아직 안 떨어져서 기다려달라고 했다. 난 저때 암울한 심경이었는데, 동생은 수영장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이 웃음이 터졌다. 그들의 말인즉, 내가 아고다에서 예약한 금액 전부를 환불해줄 수는 없다고. 아고다에서 호텔측에 수수료를 굉장히 많이 부과한다고 한다.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다음에 무료로 하루 묵을 수 있는 숙박권을 제공하겠다는.. 2023. 4.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